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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16 11:59
여드름
 글쓴이 : 녹원명문한…
조회 : 5,280  
 여드름의 원인과 치료 방법을 기술하였습니다. 많은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청춘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여드름은 사람의 85%가 12세에서 25세 사이에 여드름을 경험한다. 남성은 16-19세, 여성은 14-16세에 가장 많이 발생 한다. 20살 전후에 자연적으로 약 50% 정도는 소실되지만, 성인이 되어도 없어지지 않고 여드름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피지분비는 얼굴, 가슴, 어깨, 등에서 왕성하며, 여드름 또한 이부위에서 잘 발생한다.
 여드름의 유형은 면포성여드름과 염증성여드름으로 크게 2가지로 나뉘어 진다.
 여드름은 모공이 열려 있는 흑두(블랙헤드)와 모공이 심하게 좁아져있는 백두(화이트헤드)로 나누어 지며, 흑두는 쉽게 배출되나 백두는 침, 주사기 등으로 구멍을 뚫고 압출기로 짜야 배출 된다. 여드름은 볼과 이마에서 맣이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대체로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약간 가렵고, 심한 경우는 통증과 더불어 염증이 심해진다.  초기 발생은 모낭의 각질과 기타 이물질이 피지분비를 방해하여, 황백색 치즈형의 덩어리를 형성하는데 이를 화이트 헤드라고 하고, 입구가 개방되어 산화된 검은색 덩어리를 블랙헤드라 한다. 모공이 폐쇄되면 정상피부에도 존재하는 propionibacterium acnes가 과다하게 증식되어 염증을 일으킨다.
 세균에서 지방분해효소인 triglyceride lipase를 분비하여 피지를 분해해서 유리지방산을 만들며 이는 강산으로 모낭벽을 자극하여 진피내 염증을 일으킨다. 심해지면서 움푹한 모양의 상처가 남는 경우와 진피층의 염증의 악화로 인해 패혈증을 일으켜 얼굴 전체가 붉고 울퉁불퉁한 피부로 변하기도 한다. 여드름은 20대 전후의 나이에 특히 모든 것에 민감한 사춘기시절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를 필요로 하고, 근본적인 치료를 하여 재발을 방지해야 함에도 단순히 보이는 염증치료에만 매달리는 경우를 우리는 자주 본다. 양의학적인 약물치료는 단순히 염증만 치료하는 대증방법이며, 부작용 문제가 해외에서 이미 많은 비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해당 약에 대한 무분별한 처방이 이뤄져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양의학적인 치료는 비타민 A 또는 benzoyl peroxide 같은 외용약은 털구멍을 열고 박테리아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사용시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날 수 있다.
 테트라싸이클린, 미노싸이클린, 에리스로마이신 등의 먹는 항생제는 중등도 중증의 여드름, 특히 등과 가슴의 여드름에 사용하여 모낭의 박테리아 수를 감소시키고 홍반을 감소 시킨다. 그러나 항생제 복용시에 여성의 경우 질 내에 곰팡이 감염이 될 수가 있다.
 중증의 여드름의 경우 여성호르몬이나 남성호르몬을 감소시키는 약을 샤용하기도 한다. 이소트레티노인은 중증여드름에 사용하는데 임신계획이거나 임신중인 여성은 피해야 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언주 의원이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먹는 여드름약의 무차별 처방이 위험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이소트레티노인(Isotretinoin)' 성분의 여드름치료제는 국내에서 15개 제약사에서 41개 품목이 생산 및 유통되고 있다. 특히 한국로슈의 '로아큐탄'은 해당 성분의 여드름약으로 유명하다. 이 약에 대한 식약청의 '사용상의 주의사항'에서 '사춘기 전 여드름에 사용하지 않으며 12세 미만의 소아에게 권장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하지만 버젓이 청소년에게 판매가 이뤄지고 있어 청소년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는 우려를 해결할 수 있는 관련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 '12~17세 소아에는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 특히 대사성 또는 구조적 골질환의 병력이 있는 환자의 경우 더욱 주의를 필요로한다'는 내용에서 소아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기에 등의 통증을 유발하고, 장기투여하는 경우 조기골단폐쇄를 일으켜 성장발육에 악영향을 주며, 임신 중이나 중단한 지 1개월 내에 임신하는 경우 기형아 출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드름약 부작용의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점막건조증이 있다. 점막건조증은 안구나 코 그리고 입술 등의 점막이 건조해지는 부작용으로 여드름약복용하는 사람 90%가 경험하는 아주 대표적인 여드름 부작용입니다. 또한 약 80%의 사람이 피부박리나 구강, 구순염 등의 부작용을 경험하기도 한다. 또 다른 부작용으로는 혈액내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여 당뇨, 비만, 알콜중독, 고지혈증과 같은 지방에 관련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우울증, 비강건조증, 탈모, 혈청지질대사장애, 신경병증, 간독성, 궤양성대장염, 두통, 관절염과 근육통, 구토 , 어지럼증 등을 유발 한다. 이밖에 간효소나 소변내 백혈구, 혈소판 , 중성지방 등을 증가 시키는 원인제공을 하며, 적혈구와 백혈구 관련수치 HDL 등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렇듯이 부작용이 많은 대증치료 보다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는 한방치료를 권하고 싶다. 한의학에서는 폐풍분자, 면포라고 기록하고 있다. 

 여드름의 한의학적인 원인을 살펴보면,
1. 한의학에서는 피부는 폐의 기능에 의해 조절된다고 본다. 그러나 폐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피부호흡이나 배설기능이 작동되지 않으면서 각질이 촉진되고, 땀의 배출과 피지분비가 원활하지 않아서 피부의 온도가 상승하여 염증이 발생하면서 여드름이 발생한다. 
2. 건강한 식사를 하지 않아서 소화기질환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여드름 발생이 또 다른 원인이 된다. 특히 튀긴음식, 설탕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 동물성기름을 많이 함유한 음식,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로 인해 복부비만과 더불어 위장과 간, 대장에 염증을 유발함과 동시에 중성지방량과 활성산소가 증가되어 피지의 과도한 분비로 여드름이 발생한다.
3. 한의학에서는 정신적인 억울감이나 분노, 스트레스 등의 정신적인 안정감의 부족으로 인해 화가 발생하며, 이러한 화는 호르몬 분비에 악영향을 주며, 활성산소도 증가시켜 여드름을 발생 시킨다. 
4. 평소에 영양이 부족하여 기운과 혈액이 허약하고, 이로 인해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소화기능도 저하되어 음식물의 흡수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독소로 작용하여 여드름이 발생한다.
5. 호르몬의 영향으로 자궁 및 난소의 기능부전으로 아랫배가 냉하고, 생리불순과 어혈이 생기고, 순환이 정상적으로 작용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심장의 혈액이 상부에서 주로 울체되여 상체는 뜨겁고, 충분한 열이 전달되지 않는 하부는 냉하다. 이로 인해 얼굴이 잘 붉어 지며, 각질이 촉진되고 피지의 분비는 왕성하게 되어 여드름이 생기거나 악화 된다.
6. 세균에 의한 감염이나 감기 등의 외부환경에 적절히 적응하지 못하여, 2차적으로 피지 분비와 각질의 변화로 인하여 여드름이 발생하기도 한다.

 여드름의 원인을 현대적 관점에서 살펴 보면,
1. 현대적 원인
1) 호르몬의 변화 : 여성의 경우 여드름이 배란전에는 피부가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아 탄력이 있고 생기가 있는 반면에 생리전 약 1-2주일 전에는 프로제스테론이라는 황체호르몬의 영향을 받으며, 프로게스테론은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으로 변화되며, 이 호르몬은 피지분비를 자극하여 여드름을 악화 시키며, 피부가 거칠고 건조하게 한다. 남성호르몬의 테스토스테론이나 안드로겐 등은 피지분비를 증가시키므로 남성쪽이 여성보다 여드름이 발생할 경우가 높으며, 피부의 온도가 높으면 낮아진 피지 점도와 압력에 의해 피지분비를 증가 시키므로 상체의 온도가 높을수록 여드름이 발생할 확률이 높게 나타난다. 이 경우 에스트로젠이 들어 있는 피임약으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호르몬 치료는 많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밖에 내분비 질환을 가진 환자의 경우에도 여드름에 취약합니다.  
  2) 유전 경향 : 부모로 부터의 피부 유전율은 74%이며, 특히 여드름은 정상적인 사람보다 확율이 25배에 이른다. 그 이유는 안드로겐에 대해 보다 강하게 반응하고 모공의 각화항진, 비후 및 피지분비 증가의 원인 때문이다. 여드름은 유전병은 아닙니다. 아직 정확한 유전양식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드름 발생에 가족력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특히 여드름 자국이 심한 환자의 경우를 보면 다른 가족에서도 여드름 심한 예가 많습니다. 
3) 세균감염 : 분비된 피지는 다량의 정상 피부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또한 free fatty acid, esterified fatty acid, unsaponifiable lipid의 성분이 있어 이중 free fatty acid는 propioni bacterium acnes의 효소에 의해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이 세균은 피지를 좋아하기 때문에 모공에서 증식하여 피부 안에 염증을 일으키는 단백질을 자극한다. 그러므로 염증이 일어나 붉어지거나 고름이 쌓여 노란 부분이 생긴다. 여기서 더 진행하여 모공에서 분비물이 흘러서 염증이 퍼질 수도 있다. 이때에는 피부의 깊은 부분을 손상하기 때문에 염증이 나아도 흔적이 남을 수 있다.
4) 화장품과 비누 : 화장품에 들어있는 여러 첨가물도 여드름의 발생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에 맞는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포마드 기름이나 식물성 기름 같은 것도 좋지 않습니다.
5) 약 : 여드름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약은 부신피질호르몬제인 스테로이드입니다. 이 스테로이드제제는 많은 질병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관절염, 알레르기성 질환, 피부염 등 각종 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이지만 오랫동안 사용하면 여드름 뿐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소화성 궤양, 면역기능 저하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스테로이드 연고는 많이 남용되고 있으므로 이런 습관적으로 사용으로 여드름, 혈관확장 등의 부작용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피부질환이 생겼을 때는 아무 연고나 함부로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프로게스테론을 함유한 피임약도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기타 원인 : 스트레스, 생활 습관, 음식, 환경, 여드름 부위의 피부자극, 소화기장애
①. 스트레스는 피지분비를 자극하고 각질을 쌓이게 만듭니다.스트레스는 부신을 자극하여 부신피질 홀몬을 증가시켜 남성홀몬(안드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증가됩니다. 이는 피지선을 자극하여 피지분비를 촉진시키고 모공속에 각질이 쌓여 모공을 막아 버리면서 여드름이 쉽게 발생될 수 있는 피부속 환경을 조성하게 됩니다. 이러한 여드름은 초기자극으로부터 15~30일 정도 후에 발생하게 됩니다.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활성산소 증가시켜 여드름을 발생시킵니다.스트레스는 일차적으로 교감신경을 긴장시켜 아드레날린의 작용이 과잉되면서 활성산소가 증가됩니다. 이는 여드름을 발생시키며 또한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도 작용을 하게 됩니다. 염증이 악화되면서 조직의 손상이 매우 가속화 됩니다.
② 생활습관 : 불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은 몸의 환경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며, 이는 자율신경의 혼란을 초래하여 여드름 및 각종 염증의 원인으로 작용 한다.
③ 음식물 : 화학첨가물이 들어 있는 음식과 설탕성분이 주로 많이 들어 있는 음식, 튀긴 음식, 동물성지방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 등은 몸에 흡수되는 과정에서 소화기에 염증을 일으키며, 이로 인하여 과민반응과 염증반응을 악화 시킨다.
④ 환경 : 오염된 환경에 오래 노출되거나, 햇볕, 먼지가 많은 곳에 장기간 방치하면 피부의 자율신경조절에 문제를 일으켜 과립구의 과도한 활동을 유발하여 진피층에 염증을 일으키며, 이로 인하여 발열과 염증을 일으킨다.
⑤  앞머리와의 접촉이나 장시간 모자를 착용하는 습관 혹은 베개의 불청결 등이 이마 여드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머리카락의 유분기나 모자로 통풍이 안 되는 환경, 베개의 각종 균들이 여드름균이 기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⑥ 소화기 장애 : 각종 내과적 질환이 여드름의 발생원인이 될 수 있으나, 특히 변비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변비로 인하여 체내 독소가 쌓이고, 이는 각종 피부질환의 원인이 된다.  여드름을 치료한다고 염증을 치료하는 소염제, 강력한 화농방지를 위한 항생제를 복용하는 일이 많다. 그러면 위장이 더욱 나빠져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가 힘들다.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여드름의 원인을 한의학적인 측면과 현대의학적인 측면을 살펴보면 대부분 표현만 다를 뿐 거의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라는 측면에서 보면 현대의학은 단지 피지의 분비를 억제하는 측면에서 약을 사용함을 알 수 있으며, 피지의 과량 분비되어야만 하는 몸의 상태를 개선하려는 노력은 없습니다. 한의학적인 치료는 몸의 상태가 왜 과량분비 될 수 밖에 없는 상태일까를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려는 방법의 치료를 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몸의 이상상태가 개선되고 피지분비도 정상으로 되어 여드름이 치료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런 질병관의 차이가 심각한 부작용의 유무를 나누는 결과를 낳습니다. 자연스러움과 부자연스러움의 차이 말입니다.  

발병유형별 한의학적 약물치료는
1. 폐열혈열형 
얼굴에 작은 발진이 생기며, 색은 담홍색이거나 피부색과 같으며, 화이트헤드나 블랙헤드를 띄고 가장 많은 여드름의 유형이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유형은 폐의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치료를 하며, 비파청폐음, 황금청폐음가감 등의 약물을 사용하여 치료를 한다.
2. 비위적열형
발진은 적으며, 얼굴은 붉다. 열이 오르면 증상이 심해진다. 평소 소화불량, 복통, 헛배 부르고, 변비가 있으며 코 주변이 붉다. 비위적열형은 열을 내리고 대변을 원활히 하고 소화기능을 정상화하는 치료를 하며,  삼황환합인진호탕가감, 승기탕류를 사용한다. 
3. 열독치성
여드름의 중심에 농이 차고, 주변 조직은 붉고, 아프다. 상처가 파괴된 후나 흡수된 후에는 잠시 색소가 침착되거나 함몰된 상처가 남는다. 이러한 유형은 열을 내리며 해독시키는 치료를 하며, 삼화탕가감을 사용한다.    
4. 혈어담응
여드름이 얼굴전체에 결절형, 낭종형으로 생기고 농이 차있고, 붉고 만지면 단단하다. 피부는 울퉁불퉁한 귤껍질모양을 이루며, 검붉은 색을 띄고 여드름이 뭉쳐서 나고 통증이있다. 치료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뭉친 것을 풀어 주는 치료법을 쓰며, 도인인진탕가감이나 계지복령환을 사용한다. 
5. 음허혈열형
새로운 여드름과 오래된 여드름이 혼재하고 색은 암홍색이며 청소년기 이후에도 사라지지 않은 경우로 복잡한 양상을 띈다. 치료는 기운과 음혈을 돋으며, 열을 내려 주는 청영탕을 사용한다.
6. 충임부조형
월경불순을 동반하면서 월경기간 중에는 증가하다가 월경이 끝난 다음에는 감소하는 것으로 월경형여드름에 해당한다. 치료는 피의 생성과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어혈을 제거 하는 단치소요산을 사용 한다.  
 
침구치료
침구치료 : 침치료는 전신을치료하는 정경침, 귀의 치료점을 치료하는 이침, 침과 부항으로 침관요법, 치료혈을 삼릉침으로 방혈하는 자혈요법 등 다양 하다.

생활습관상 유의할 점
① 식생활습관
 튀긴 음식과 기름진 음식, 술을 한방에서는 습열이 많은 음식이라 한다. 습열이란 ‘체내에서 기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음으로서 생긴 수분의 울체열’을 말한다. 체내에서 소화시키고 남은 그 음식 찌꺼기와 음식을 소화시키면서 생기는 부산물은 가급적 빨리 체외로 배출시켜야 한다. 그 배출되는 통로는 피부를 통한 땀이나 소변, 대변이다. 그런데 튀긴 음식과 기름진 음식은 소화되면서 산화된 포화 지방산으로 인해 독소(습열)가 많이 생기는데, 그러한 독소가 피부로 가는 경락에 쉽게 쌓인다. 그래서 여드름이라는 피부질환을 만든다. 때문에 여드름은 피부질환이지만 내과 계통의 약을 써야 낫는다.  과일이나 채식의 섭취량을 늘리고, 인스턴트 식품, 밀가루 음식, 기름기가 많은 음식물은 피한다.  레시틴이라는 물질은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이뇨작용이 있다. 사람의 장 속에는 수많은 유해세균이 살고 있고, 또 각종 노폐물이 쌓여 있는데 이 노폐물이 독물이 되어 체액 속에 흡수됨으로써 기미나 여드름 등 피부병의 원인이 된다. 이렇게 피부 건강의 큰 적이 되는 독소를 이뇨작용에 의해 배설시킴으로써 몸 속을 깨끗한 상태로 만들어 준다. 레시틴을 ‘먹는 화장품’이라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레시틴이 많이 함유된 음식으로는 된장, 콩, 참깨, 두부, 잣, 호두 등이 있다.
② 정신적인 스트레스 완화
스트레스는 피지분비를 촉진시킨다. 많은 업무와 피로, 지치고 힘이 들 때, 수면부족이 계속될 때 피부가 거칠어지고 여드름이 심해진다.
③ 화장방법
 두터운 화장을 피한다.  여드름이 있는 여성이라면 파운데이션이나 트윈케이크를 두텁게 바르지 않도록 한다. 이러한 화장품의 성분에는 유분이 반드시 포함되어 있다. 여드름이 보기 싫다고 두텁게 바르면 화장품 안에 있는 유분이 피지와 먼지, 각질을 뭉치게 해서 큰 입자가 되어 모공을 막아 버린다. 모공이 막히면 여드름이 더욱 심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 화장을 두텁게 하지 않도록 한다.
④ 청결유지
손을 항상 깨끗이 유지하며, 얼굴에 불필요한 접촉이나 상처를 피한다. 여드름을 불결하게 자주 만지거나 함부로 짜서는 안된다. 여드름이 계속해서 낫지 않는 것은 잘못된 손버릇 때문이다. 짜거나 만지면서 감염을 시켜 흉터까지 만들어진다. 무균적으로 짜려면 소독된 기구를 사용해서 화농성의 정도를 보고 짜야 하므로 함부로 건들이지 않는다.
⑤기타자극
앞머리와의 접촉이나 장시간 모자를 착용하는 습관 혹은 베개의 불청결 등이 이마 여드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머리카락의 유분기나 모자로 통풍이 안 되는 환경, 베개의 각종 균들이 여드름균이 기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몸에 난 여드름이 있는 경우 화학섬유 종류의 옷을 피하며, 세탁시 세제가 남아 있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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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에 효과있는 한약재를 이용한 외용요법

송진 가루: 송진은 통증을 억제 시키고 새살을 돋게 하고 종양의 농을 뽑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능도 탁월 하다. 정제된 송진을 가루로 내어 사용하여도 되나 끈적거리고 피부에 들러붙는 성질이 있으므로 살구 가루나 율무가루, 녹두가루를 섞어서 팩을 만들어 사용한다.

감초: 감초는 청열해독작용이 있어서 약물중독을 해독하고, 항염증과 항알레르기작용을 하여, 피부염, 습진 등에 유효한 효과가 있으며, 최근 그 활용 범위가 넓어서 많이 연구되고 있는 약재이다.
 감초가루와 계란 노란자, 꿀을 넣으면 훌륭한 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깨끗하게 세안한 얼굴과 목에 붓으로 곱게 펴발라 20분이 지난 다음 미지근한 물로 닦아낸다. 여드름이 나는 건성피부나 울긋불긋 홍진이 생기는 피부에 진정 효과를 준다. 감초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티백용 감초차를 우려낸 물로 얼굴 주름에 발라주면 주름살 제거에 도움을 주고 살결이 싱싱해진다.

나팔꽃씨 : 함유하고 있는 성분인 Pharbitin은 강한 설사 작용과 이뇨작용을 갖고 있으며, 종양의 부기를 빼는 역할을 한다. 곱게 가루를 만들어 계란흰자위에 개서 바르면 여드름을  억제하고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알로에 : 알로에에는 살충, 소염, 해독작용이 있으며, 신선한 잎을 짓찧여서 생즙을 내어 바르고 소주잔으로 1잔씩 1일 2-3회 복용한다.

복숭아잎: 복숭아 잎에는 염증을 억제하는 효능이 우수하며, 여드름에 사용할 때는 삶아 낸 물로 얼굴을 씻어 주거나 무즙을 섞어서 여드름부위에 바르거나 녹두가루, 율무가루와 섞어서 팩으로 사용 한다.

살구씨 : 살구씨는 살균작용과 미백작용,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여드름의 원인인 각질생성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으며 피지의 원할한 분비를 촉진하여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가루로 내어 계란흰자위로 개어 저녁 잠들기 전에 발랐다가 아침에 닦아 낸다. 

바위취 : 바위취는 호이초라고도 하며, 열을 식혀주고, 염증을 완화하며, 독소의 배출을 도와 주는 역할을 하여, 각종 습진, 단독, 지루성피부염, 여드름의 치료에 우수한 효과가 있다.  신선한 것을 찧여서 생즙을 여드름에 바르거나 팩으로 사용 한다.

바위솔(와송): 바위솔은 최근 우수한 염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많이 알려져서 각종 암치료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약제이기도 하다. 와송은 몸의 염증을 일으키는 열을 식혀주고, 해독작용과 항염의 효과와 출혈을 멈춰주는 효과가 있어서, 각종염증, 습진 화상, 여드름에 우수한 치료 작용이 있다.  

오이 : 오이에 들어 있는 Cucurbitacin C는 항악성종양작용이 있어서 각종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여드름에 사용할 때는 신선한 것을 얇게 썰어서 얼굴에 맛사지 한다.

백급(자란의 뿌리) : 염증을 제거하고, 새살을 돋게하며, 상처를 아물게 하는 효능이 있어서 농종, 궤양, 종기를 치료 한다. 가루로 내어 팩으로 사용 한다.

딸기 : 산딸기나 딸기에는 풍부한 비타민과 항산화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서 피부의 탄력과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피부의 노화와 여드름 같은 염증을 완화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딸기나 산딸기꼭지를 제거하고 팩으로 만들어 사용한다.

뽕나무잎과 열매 : 뽕나무 잎은 봄에 새싹이 나와서 부드러울 때 말려서 가루로 내어 사용하면 피부의 과민성을 억제하여 주고, 여드름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오이즙과 밀가루, 녹두가루와 함께 사용 한다.
 열매는 보통 오디라고 하며, 비타민과 항산화물질과 풍부한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서 피부를 부드럽고 윤택하게 할 뿐아니라 여드름의 치료 및 예방에도 좋은 식품이다. 

녹두 : 녹두는 해독작용과 진정작용이 우수한 식품으로서 몸에 쌓인 독소를 제거해 주며, 단백질과 영양이 풍부하고 위를 보호해주는 효과역할을 해주어 죽으로 복용하여도 좋을 뿐 아니라, 피부에 외용제로 사용하여 모공수축, 피부미백, 여드름, 죽은깨, 기미에도 효과적이다.  최근 일반천연화장품에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당귀 : 미나리과에 속한 다년생 약초로 조혈기능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늘어진 피부와 근육을 수축시켜 주면서도 피부에 활력을 주는 효능이 있다. 당귀를 가루로 내어 팩으로 만들어 사용하면, 여드름 및 건조한 피부에 윤기와 탄력을  주며, 주름 및 피부노화를 억제하며, 모세혈관을 확장하여 피부 재생을 돕는데 우수한 효과가 있다.

녹차 : 평소에 즐겨 먹는 녹차가 최근 여드름치료에 우수한 효능이 있다는 보고가 서울대학교 연구팀에서 발표되어 장안에 화제가 되고 있다. 녹차추출물을 35명의 여드름환자의 얼굴 한쪽에는 적용한 결과 8주 만에 비염증성여드름이 53개에서 10개로, 염증성여드름은 10개에서 1개로 줄어 들었다. 오히려 여드름치료약을 쓴 반대쪽얼굴보다 우수한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였다. 여드름은 모공의 피지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여 노폐물이 쌓이거나 염증화되면서 발생되는 질환이나 녹차는 피지의 생성을 억제하고 피부가 원활하게 재생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녹차를 자주 마시면 지방의 흡수를 막아주며, 분해시켜 배출을 촉진하고  콜레스테롤 합성과 음식물로 부터의 흡수를 저해 한다. 이로소 진피층에 저장되는 중성지방으로부터 피지의량을 줄이거나 분해하여 여드름을 개선 시킨다. 
차를 농축시켜서 세안수로 사용하거나, 가루로 내어 지성피부는 계란 흰자위, 건성피부는 노란자위와 밀가루나 녹두가루와 함께 팩으로하여 사용 한다.

쑥 : 쑥은 우리에게 가장 친근하고 사용 또한 무궁무진한 귀중한 약재이다. 쑥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여주며, 항염, 항암, 과민성피부를 억제 하여 주는 역할을 하나 정유성분은 가벼운 자극성이 있어서 발열, 홍조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피부 각질을 개선하고 재생에 아주 좋은 효과가 있으므로, 끓여서 기을 쏘이거나 식혀서 화장수로 사용하거나, 말려서 가루로 내어 팩으로 사용하여도 좋다.  

<증기 쑥>
재료; 말린 쑥
만들기
 1. 먼저 말끔하게 세안을 한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말린 쑥을 넣는다. 이때 쑥의 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뚜껑을 꼭 덮어둔다.
 3. 5~10분이 경과하면 넓은 용기에 쑥과 물을 한 번에 붓고 타월로 용기 주위를 감싸 증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막는다.
 4. 뜨거운 느낌이 들 때까지 얼굴을 대고 증기를 쏘이며, 잠시 쉬었다 서너 차례 반복한다. 증기 쑥은 모공을 열어 클렌징 후에도 남아있던 피지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하면 된다.
 피부타입; 지성&여드름 피부
 효과;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항균, 소염작용, 여드름 난 부위의 붉음증 진정

<쑥물 팩>
재료; 말린 쑥
만들기
 1. 끓는 물에 쑥을 넣고 은근한 불에 20분 정도 뚜껑을 덮고 쑥물을 우려낸다. 이때 쑥의 휘발성 성분이 증발되지 않도록 뚜껑을 덮어 둔다.
 2. 뚜껑을 덮은 채로 쑥물을 식힌 후, 거즈에 흠뻑 젖을 정도로 쑥물로 적셔 얼굴에 올려놓는다.
 3. 15~20분쯤 편안히 휴식을 취하다 거즈를 떼어내고 찬물로 세안한다. 부분적으로 발갛게 민감해진 피부에는 쑥물을 화장 솜에 적셔 부위마다 살짝 눌러주면 더욱 좋다.
 4. 남겨진 팩의 찌꺼기가 없도록 팩을 끝낸 다음에는 깨끗하게 세안한다.
 피부타입; 지성피부
 효과; 피지 분비 조절 및 여드름 진정 작용

<쑥가루팩>
재료; 애엽(쑥가루), 알긴산
만들기
 1. 애엽과 알긴산을 1:1 비율로 섞는다.
 2. 정제수를 넣어 가면서 젤타입으로 만든다.
 3. 15~20분 후에 팩을 떼어내고 깨끗이 씻어낸다. 일주일에 1~2회가 적당. 여드름이 진정되고 심해지는 것을 예방한다. 알긴산 대신 밀가루와 혼합하여도 좋다.
 4. 남겨진 팩의 찌꺼기가 없도록 팩을 끝낸 다음에는 깨끗하게 세안한다.
 피부타입; 지성 피부
 효과; 피지 분비 조절 및 여드름 진정 보습 작용

<살구씨 팩>
재료; 살구씨 3개, 달걀 흰자 1개
만들기
 1. 껍질을 벗긴 살구씨 3개를 잘 으깬다.
 2. 잘 으깬 살구씨를 달걀 흰자 1개와 섞는다.
 3. 잠자리에 들기 전 얼굴에 골고루 바른다.
 4. 15~20분 후에 깨끗이 씻어낸다.
 5. 수분 세럼과 수분로션을 충분히 바르고 잔다.
 피부타입; 지성& 여드름 피부
 효과; 2~3개월 사용하면 여드름 제거에 효과적 

<녹두가루& 오디, 딸기, 블루베리, 포도>
재료; 녹두가루&, 오디, 딸기, 블루베리, 포도
만들기
 1. 가루를 낸 녹두가루와 상기 과일즙을 잘 섞어 마스크팩을 얼굴에 붙인 다음 얼굴에 골고루 바른다.
 2. 15분 정도 지난 다음 바른 팩이 마르면 팩을 떼어낸 후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닦아낸다.
피부타입; 예민한 알러지성 피부
효과; 과다 피지 제거, 여드름 완화

<율무죽>
재료; 율무 1컵, 물 4컵, 소금 약간
만들기
 1. 율무는 물에 담가 부드럽게 불린 뒤 건진다.
 2. 냄비에 율무를 담고 물을 붓고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인 뒤 율무가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약한 불에서 푹 끓인다.
 3. 먹기 전에 소금을 약간 넣어도 좋다. 율무를 가루로 만들어 차로 즐겨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녹두죽>
재료; 녹두 1/2컵, 현미쌀 1/3컵, 물 4컵
만들기
 1. 녹두와 현미를 미리 물에 담가 반나절 이상 부드럽게 불린다.
 2. 불린 녹두와 현미를 믹서에 넣고, 물 1컵 정도 붓고 1-2분 정도 곱게 간다.
 3. 냄비에 불린 녹두와 현미를 넣고 물 2컵을 붓고 중불에서 저어가며 끓인다. 되면 1컵 정도를 더 붓고 간을 맞추어서 먹는다. 

<삼백초차>
 삼백초 15g을 그릇에 담고 물을 부어 푹 끓인다음, 색이 우러나면 건지는 건지고 물만 걸러 마신다.

<차조기차> 
  물 3컵을 그릇에 넣고 약한불로 달인다음 마른 차조기잎 15g을 달인 물에 넣고 15분 정도  다시 약한 불로 끓여서 붉은 색과 갈색이 약간 날 정도로 색이 우러나면 건진다.
 식혀서 마시기 적당한 온도에서 마시거나 흑설탕이나 꿀을 약간 넣어 마셔도 좋다.

<민들래, 인동화차>
민들래, 인동화를 말려서 8g을 물에 달여 1일 3회 나누어 식전에 복용한다.

<어성초차>
 어성초 15g을 냄비에 넣고 붉은색이 날 정도로 달여서 건진다음 식혀서 마시기 적당한 온도에서 하루 3번에 나누어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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